전국 현장간부 전진대회 이모저모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복수노조 시대! 제2의 산별운동을 시작하자"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전국현장간부전진대회에서 “2010년이 타임오프에 맞서 노조전임자를 지키는 것이 과제였다면 올해는 복수노조에 공세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산별노조 강화, 현장강화, 공세적인 조직화 전략, 2012년 정권교체를 통한 노조법 재개정으로 복수노조 시대를 돌파하자”고 선포했다.


나순자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의 핵심간부인 전임?비전임 간부를 포함한 현장간부가 앞장서서 2011년 복수노조를 돌파하는 힘, 산별강화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복수노조시대를 돌파하는 해법 모색 소중한 교육, 진지한 토론, 알찬 1박2일

전국현장간부전진대회에 참가한 400여명의 참가자들은 총 24개조로 흩어져 5가지 주제로 산별강화, 현장강화, 조직 확대 전략 등에 대한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20100126_04.jpg


참가자들은 지부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복수노조시대 현장 강화를 위한 포부와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현장 강화 방안으로 조합원과 소통 강화를 위한 사업, 단결을 다질 수 있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신난다! 재미난다! 모두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 놀이

20100126_05.jpg

 

보건의료노조 전국의 현장간부들이 신나게 어울렸다. 교육으로 뭉친 몸과 마음을 토론하기 전에 여는 ‘공동체놀이’. 서로 처음 만난 간부들도 적지 않았지만 ‘보건의료  노조’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 이었다.

 

보건의료노조 출신 의원에게 듣는 생생의원기

20100126_03.jpg

 

작년 6월 2일 지방선거 때 보건의료노조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심경숙 양산시의원과 안병강 광주시 동구의원이 전국 현장간부 전진대회를 찾았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심의원과 안의원 외에도 이현주(전북도의원, 비례),김인숙(부천시의원, 비례), 박윤주(인천동구의원, 비례) 등 총 5명의 보건의료노조 출신의원이 활동 중에 있다.

 

 

영남대의료원지부?광주지역지부 투쟁경과보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김진경 영남대의료원지부장은 “지난 1월 집중투쟁으로 함께 해 준 보건의료노조 간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즘 현장순회 하면 외면했던 조합원들이 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집중하면서 사측도 긴장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지부 승리가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신원 광주지역지부장은 “화순 전남대병원 업무보조 불법파견 고소 진행 중”이라며 “이것이 불법파견으로 인정되어 시정명령이 떨어지면 전국적으로 파급력이 클 것이다. 2년 간 준비해 온 투쟁이다.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소식과 인증샷이 바로바로!

 

20100126_07.gif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과 (가운데)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