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단체협약 해지 통보!
오로지 무단협, 노조파괴가 목표인가!

 

 

지난 3월 13일 남원의료원이 또 다시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 1월 2일에 이어 두번째 해지통보다. 지난 12월 8일부터 27일간 진행된 남원의료원 파업투쟁 당시 남원의료원 노사는 ▲노동조합 파업 철회 ▲의료원장 단협해지 철회 ▲3월 4일까지 2달 간 교섭 진행 후 타결되지 않을 경우 사적중재위원회 구성 후 중재결정 수용에 합의했다.

그러나 남원의료원장은 노사합의 정신과 모든 과정을 뒤집으며 일방적인 단협해지를 통보하며 합리적인 대화와 논의를 봉쇄한 채 무단협상태로 노동조합을 무력화시켜나가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노사간 신뢰를 깨트린 정석구 의료원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에 보장된 정당한 쟁의권을 총력을 다해 가동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