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산별대각선 교섭

 

이화의료원 3번째 교섭도 거부
50여명 간부 의료원장실 항의방문, 교섭 3차례 거부는 조합원
우롱행위 규탄 농성…7월 10일 교섭에 불참하면 이화의료원 로비 규탄집회

 

 

보건의료노조가 이화의료원에 7월 6일 오후 2시에 산별대각선교섭을 하자고 세 번째 교섭을 요청했지만 이화의료원은 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이화의료원으로 집결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 임원, 지부장 등 50여명은 “정당한 노동조합의 교섭요구에 성실하게 응하라”며 중식선전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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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측이 교섭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이화의료원장실을 항의방문 해 조합원을 우롱하며 교섭에 불참하는 의료원장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50여명의 보건의료노조 중앙?서울지역본부?경기지역본부 간부들은 4만 2천 조합원의 분노와 규탄의 마음을 담아 “교섭거부 규탄한다”, “교섭에 응하라”, “산별교섭 참가하라”, “의료원장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해 임미경 이화의료원지부장,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이 차례로 나서서 아무런 명분도 없이 대화와 교섭조차 거부하는 이화의료원장을 규탄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산별의 힘으로 반드시 산별교섭을 성사시키자”는 결의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7월 10일 오후 2시 산별대각선교섭에도 나오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숫자가 참가해 의료원장실이 아니라 이화의료원 로비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4만 2천 산별노조 조합원들의 분노와 결의를 분명히 보여주기로 결의했다.

 

보건의료산업 2012년 2차 산별중앙교섭
7월 11일(수)_오후 2시_CCMM빌딩 코스모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