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진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맞아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시위가 진행됐다. 영남대의료원 김진경 지부장과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도교동 조직부장등은 "영남대의료원의 실질적 주인인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노조강제탈퇴 원천무효, 해고자 원직복직등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라"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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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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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은 공정언론 사수를 위한 언론노조의 집회가 함께 벌어진 날이기도 했다. 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을 비롯 1000여명의 조합원들은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개최된 킨텍스 제2전시관 앞에서 '공정언론 사수하자' '낙하산 사장 물러가라'등의 구호를 외친 뒤 전시관 밖으로 빠져나와 마무리 정리집회를 이어갔다. 이 날 집회에는 김진경 영남대의료원 지부장이 발언자로 섭외돼 연단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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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부장은 영남대의료원의 투쟁역사를 간략히 소개한 뒤 결국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MBC의 싸움과 영남대의료원의 싸움은 다르지 않다. 정수장학회의 지분을 갖고 있는 박근혜, 영남대의료원의 실질 소유주인 박근혜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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