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산별투쟁 포문 열렸다


2013 투쟁 승리를 위한 1차 산별투쟁이 한창이다. 지난 8월 26일 2013년 산별중앙교섭에서 조정신청 없이 노사 자율타결로 합의를 이뤄낸 우리노조는 8월 27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통해 산별교섭 불참사업장에 대해서는 산별협약서 수용과 노사관계 바로 세우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해고자복직, 남원의료원의 단체협약 사수 등 현안투쟁 승리, 보건의료체계 바로 세우기를 위한 시기집중 공동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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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승리의 포문을 열어젖히는 투쟁! 조선대병원지부 총력투쟁 결의대회, 고대의료원지부 조출선전전, 전남대병원지부 로비농성, 남원의료원지부 중식선전전 모습(위부터).

 

 

현재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원자력의학원, 한양대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경희의료원 등 산별교섭에 불참한 주요 국·사립대병원지부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철야농성, 밤번순회 등을 이어가며 총력투쟁에 나서고 있다.

 

9월 3일(화) 오후 5시 30분에는 조선대병원지부 조정신청 보고대회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됐으며 전남대병원지부는 4일(수) 새벽을 기점으로 로비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단체협약해지 철회와 민주노조 사수 투쟁중인 남원의료원지부는 4일(수) 중식집회를 진행하며 “13일은 단체협약이 해지되는 날. 단협이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들의 권리가 사라진다는 것. 12일 파업전야제에 반드시 참석해 우리의 힘과 뜻을 정석구 의료원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에게 보여주자”고 결의했다.

 

11일(수)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해고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투쟁문화제, 같은 날 오후에는 조선대병원지부·전남대병원지부 파업전야제가 진행된다.
9월 12일(목)낮 1시에는 보건의료노조 대정부 대국회총력투쟁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남원의료원지부 파업전야제가 이어진다.

 

우리노조는 현재 산별대각선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 중 1차 총력투쟁기간 동안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0월 1일 동시에 조정신청을 접수하며 2차 총력투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