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보건의료계, 시민사회 의료영리화 저지 첫 공동행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정치권, 보건의료계, 시민사회가 역사상 첫 공동행보에 나섰다.
12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는 야3당(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 국회의원들과 보건의료계(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노조) 대표들,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는 유지현 위원장(가운데)
아래는 각 단체 대표 주요발언.
• 김용익_새정치민주연합/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우리는 정부 방침에 수긍할 수 없으며,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의료영리화를 막아내겠다”
• 이목희_ 새정치민주연합/보건복지위원회간사(기자회견진행)
“정부가 의료민영화 정책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보건복지부가 하는 일체의 일에 어떤 협력도 하지 않겠다.”
• 김필건_대한한의사협회장
“의료가 영리를 추구할 때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보건의료단체들은 의료영리화 끝까지 반대”
• 박석운_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가이드라인,시행규칙 개정은 행정독재, 입법권침해… 의료민영화 강행시 보궐선거에서 국민 심판 받을 것”